가디언을 읽는 호주 유저들, 그들의 특징
가디언을 구독하는 호주 유저의 수는 영국, 미국과 같은 타 영어권 국가보다는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유저 한명 한명이 가디언을 읽는 이유는 아주 명확*하고, 기회가 된다면 강력하게 가디언을 지지해 줄 할 의향도 있었습니다.
*가디언 UX랩에서 진행한 호주 유저인터뷰에 따르면 가디언지는 한쪽 성향에 치우친 호주의 타 미디어와는 달리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뉴스를 전달해 주고, 유저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매체라고 평가되었습니다.
가디언을 구독하는 수가 적기 때문에 호주 유저들은 다른 가디언을 구독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이 가디언을 서포트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동참하고자 싶은 욕구가 발생한다고 말했으며, 호주 유저들은 가디언을 전파할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가디언에서는 기존의 호주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서포터(유저) 중심의 호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캠페인들과의 차이점: 서포터 중심
가디언에서 진행하는 기존 캠페인들은 환경문제와 같은 에디토리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풀어나갔던 반면, 이 캠페인은 기존의 호주 유저들에게 / 혹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유저들에게 가디언을 더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한’ 최초의 서포터 중심 캠페인이었습니다.
1. 기존에 진행되었던 가디언 캠페인들의 디자인 확인
2. 배너의 구성 / 사용성 확인
3. 크리에이티브: 아웃백에 떠오르는 태양
캠페인의 방향성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피그마로 디자인을 공유하며 초반부부터 계속해서 디자인 과정을 공유,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호주 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 이미지와 키워드를 정리하고 레퍼런스를 찾고, 간단하게 디자인으로 표현해 보고 팀에게 공유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두가지의 레퍼런스로 색의 대비가 분명한 아웃백에 떠오르는 태양을 호주의 서포터즈로 표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티커 ticker 제시
포스트 골 배너 디자인
디자인은 피그마Figma, 프로토타입은 프로토파이Protopie 로 구현했습니다.
디자인 상세 전달
UX 랩의 유저인터뷰
1. 가디언을 구독하는 수가 적기 때문에 호주 유저들은 다른 가디언을 구독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는다고 말함
2.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이 가디언을 서포트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동참하고자 싶은 욕구가 발생
팀의 결정
호주 유저들이 ‘왜 내가 가디언을 지지하는지’ 에 대한 이유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기획
공간의 기능
데스크탑에서 맵 이동과 스크롤, 둘 다 가능한 이유
모바일에서 맵 이동이 불가능한 이유
가디언과 더 가까워지는 순간
가디언닷컴 내에서의 위치, 접근 방법
호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간은 캠페인 기간 동안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접근 가능하며, 캠페인 관련한 아래의 모든 에셋을 타 부서들과 협력해 제작, 배포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내부에서도, 가디언 호주 오피스에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던 캠페인이었으며 12월 경 색만을 수정해서 같은 컨셉으로 한번 더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캠페인을 담당했었기에 자랑스럽습니다. 😊